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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백팩 좀 매지 마세요
kwanwoo
2013. 4. 26. 16:50
지하철에서 백팩 좀 매지 마세요
출퇴근길에는 지하철에 사람이 항상 많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역이 있는데
그럴때는 긴장을 하게 됩니다
위치에 따라서...
만약에 문이 열리는 입구쪽에 서있으면 문이 열릴때마다
파도가 치듯이 사람들이 출렁출렁 움직입니다
이렇게 많이 내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만큼 또 타는 경우가 많죠
또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에
지하철 안에서도 주머니나 가방에 넣지 않고 항상 스마트폰 액정을 보면서
지하철을 타니 가뜩이나 사람들이 많아 공간이 없는데 휴대폰을 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 더 비좁을 때도 많죠
문제는 백팩이에요
백팩으로 툭툭치고도 본인은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죠
키가 작은 어머니들의 경우 얼굴이 가방에 정면에 대고 서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엔 백팩이 조금만 움직여도 어머님들의 얼굴을 쓸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것도 모른채 스마트폰 보면서 노래 들으면서 몸을 좌우로 흔들고 있죠
등산객들의 경우 우르르 몰려서 큰소리로 떠드는 것도 짜증나는데 남산만한 가방으로
사람들을 치고 자리차지하고...참 가관입니다
그 가방에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백팩을 매는게 꼭 잘못이라기보다 미리 가방을 안으로 들고 타면 되는데
왜 그 생각을 못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큰 백팩은 웬만한 성인 남자 가슴팍을 어택하기도 합니다
얼굴이나 피부에 닿으면 쓸리기도 하죠
닿으면 기분도 나쁘구여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좀 주의를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