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어떡하죠?
전세 어떡하죠?
현재 지방에 살고 있음
살고 있는 아파트 계약이 내년 3월까지임
올해 얼마전 다른 지역에 있는 새로 지은 아파트를 보고 혹해서 계약금 천만원을 걸었음
전세집이지만 신혼이라 인테리어도 하고 전세 구할때만해도
물량이 없어서 겨우 구했으므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계약만기전이라도
내놓으면 금방 빠질줄 알았음
근데 방 내놓고 보러온사람은 겨우 세명이었고
집은 맘에 들어 하면서도 계약은 안함
어떡하죠?
- 이사갈집에 양해를 구하면 이해해 줄까요?
-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월세로 내놓으면 집주인 동의가 있어야 하나요 ?
미신같은 방법인데 은근히 효과 있습니다
주변에 아들만 하나 있는 집(딸은 몇명 있어도 상관없음)에 가서 그 집 가위를 몰래 가져와서 집 현관에 거꾸로 매달아 놓으세요
그럼 집 나갑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 부동산 중계업에 올려놓고 내년 3월까지 대출을 내는 수밖에 없군요.내년 2월말이면 주인한테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르니 넉넉히 내년 5월까지 대출을 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덜컥 계약한 아파트에 대출을 받아 입주할시 월 이자액을 2014년 2월 까지 산정해서 천만원 보다 상이하게 적다면 대출받아 이사 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이자액이나 일시불 상환시 계약금 천만원 보다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이자금액을 매달 갚기에는 무리(후일 또 다른 문제를 야기..)가 있다 생각되시면 가차없이 천만원 포기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지방은 전세도 문제가 되는군요. 저는 수도권 사는데, 여긴 전세 내놓기가 무섭게 연락오고 난리 납니다.
전세도 좋지만... 월세로 일단 내보시는게 어떨지...
성급하셨네요. 부동산 폭등기에서야 다들 그런 방식으로 부동산거래를 했었고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죠. 서울 수도권 부동산 폭등으로 난리가 난 참여정부시절에도 여기 부산은 그야말로 침체기+빙하기였었죠. 전세나 월세도 손님구하기 너무 힘들었고. MB정권 때 살짝 반등하긴 했어도 다시 침체기로. 이유는 몇년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한 탓. 나라 전체로 보면 아직 인구감소가 시작되지 않았다지만 부산은 이미 시작. 대학나와도 갈만한 직장 자체가 없어 젊은이들은 다들 서울등지로 가 버리는 바람에. 전세기한이 끝나도 전세금 안돌려주는 아니 없어서 못돌려주는 주인 많아요.